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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교육행정직도 여풍…합격자 71.8% 차지
김태순 기자  |  kts56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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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09  20: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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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교단 뿐 아니라 교육행정직 선발 시험에도 ‘여풍’이 거세다.

올해 충북교육청 교육행정직 10명 중 7명이 여성 합격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충북도교육청이 발표한 지방공무원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공고를 보면 올해 총 154명이 최종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교육행정직 78명 중 여성은 56명으로 71.8%를 기록했다. 지난해도 교육행정직 합격자 중 여성비율은 70%를 넘었다.

도교육청은 당초 75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남녀 성비를 7대 3에 가깝게 유지하려는 양성평등비율을 적용해 남성 3명을 최종합격자에 추가했다. 이 같은 양성평등비율이 적용되지 않았으면 여성 합격자 비율은 이보다 높았다.

자격증 소지자 경력경쟁임용 시험을 통해 올해는 조리직렬 11명도 선발했다. 2010년 기능직 조리실무원 일반직 전환 후 조리직렬 임용 시험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성 전유물로 여겨졌던 조리직렬에선 남성 3명이 합격해 눈길을 끌었다.

반대로 남성 합격자 일색이던 운전직렬에선 20대 여성 1명이 남성을 제치고 합격했다.

이 여성 합격자는 대형면허 경력 2년을 충족하고, 인사발령이 이뤄지면 학교버스를 운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10일 도교육청 사랑관에서 신규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등록이 이뤄지지 않으면 합격이 취소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국가직 합격자가 등록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어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성적 상위자 중에서 합격자가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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