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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 IN SUMMER’ 장수희 개인전이달 22~27일 인천 갤러리 지오서
김태순 기자  |  kts56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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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09  18: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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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희 개인전 '눈이녹아'

‘SNOW IN SUMMER’ 장수희 개인전이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146 혜화동시티밸리 갤러리 이앙서 열리고 있다. 이어 이달 22일부터 27일까지 인천광역시 중구 혜안동 2가 8-15번지 (신포로 15번길 69) 갤러리 지오에서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sun바라기, 햇살, 마른 숲, 사계, 코란코부 숲, 눈꽃속에서, 눈이녹아, 지름 40.8㎝, 외로움, 수호신, 무지개비, Empty, 묵묵히, 팜므파탈, 여우비, 시간여행, 삶-빗물에 물들어, 삶-꽃잎에 물들어, 삶-황혼에 물들어 등이 선보였다.

박정수 미술평론가(한남대학교 겸임교수)는 ‘눈이녹아’ 작품은 “한적한 숲에서 만난 사슴은 의연하고 굳센 모습의 사슴이 세상을 바라보고 있지만 이리저리 흩어지고 부러진 나뭇가지는 갈라진 사슴의 뿔처럼 잘라질 때의 아픔과 애처로움이 있다”며 “아픔과 희망이라는 두 가지 코드가 교차해 이방인으로 사라온 자신의 모습이 겹치고 사슴의 모습은 사라지고 풍경만 남는다”고 평했다.

작품 ‘사계’에 대해 박 평론가는 “오랜 호주생활에서 자연의 변화와 함께 변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환경에 적응하면서도 웅성거리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있다”면서 “작품에는 미래를 위한 자기성찰을 기준으로 생명의 시작과 시간에 대한 기억이 담겨 있다”고 했다.

그는 “장수희가 만나는 풍경은 우리가 알고 있는 풍경화와는 의미를 달리하며 세상과 화가의 마음이 통해 만들어지는 풍경은 세상변화의 질서와 조화가 함께하고 외국생활이지만 우리나라에서 자라 우리의 정신이 스며 있다”고 평했다.

한편 장수희 작가는 남서울대 시각정보 디자인 학과 졸업, 중앙대 대학원 산업디자인 학과 시각디자인 전공 졸업(미술학 석사), 호주 브리즈번 James An College Garden city 미술교사, 삼육대학교 시각 디자인과 출강(소묘), 호원대학교 산업디자인 학과 출강(일러스트레이션), 원강 보건대학 미용피부 관리과 출강(일러스트레이션, 토탈 코디네이션), 청양 도립대 디지털 디자인과 출강(소묘), (주)롯데 백화점 본사 판촉팀 광고제작, 현재 호주 One Education College Art 원장을 맡고 있다.

   
▲ 장수희 개인전 '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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