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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손수레가 달리는 문화알림판으로청주문화재단 문화행복 프로젝트
한양동 기자  |  hanyd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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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02  19: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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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청원구 우암동 우암고물상에서 가진 '문화행복 손수레 프로젝트-청주야행 광고 부착' 행사에서 재단 관계자들과 참여 노인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노인들의 폐지 손수레가 '달리는 문화알림판'으로 변신해 화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난달 30일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우암고물상(대표 전창록)에서 '문화행복 손수레 프로젝트-청주야행 광고 부착' 행사를 진행했다. 

'문화행복 손수레'는 행복한 문화소식을 손수레로 시민에게 배달한다는 의미로 지역 노인들이 폐지수거로 운용하는 손수레를 활용해, 지역의 주요 문화행사를 홍보하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폐지·고물 수거 노인들이 수거량 200Kg 기준(1~2일 작업 분량) 약 1만원의 적은 소득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고, 사전 간담회를 통해 청원구 거주하는 4명의 노인들이 참여하게 됐다.

재단은 폐지수집 노인들의 손수레에 재단과 청주문화행사소식 홍보판 제작·부착하고, 노인들은 손수레를 통한 경제활동과 함께 골목 구석구석 문화소식을 홍보하며 홍보 사례비(월 10만원)를 지급받는다.

문화행복 손수레의 첫 번째 광고는 다음달 25∼27일 진행되는 '2017 청주야행-밤드리노니다'이다.

재단은 청주야행 광고를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진행한 뒤 9∼12월엔 2017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청주문화특화지역조성 등 문화 사업·행사 홍보를 할 예정이다.

김호일 사무총장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역밀착형 문화를 실행하며 노인 등 소외 이웃과 함께 하겠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문화행복 손수레 프로젝트가 점차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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