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대 곽동철(오른쪽에서 4번째)교무처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과 에어로케이항공 이호일(오른쪽에서 5번째)부사장 등 항공사 관계자들이 14일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와 ㈜에어로케이항공이 항공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청주대 곽동철 교무처장과 김윤섭 항공운항학과 교수 등은 14일 오전 학내 대회의실에서 에어로케이항공 이호일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류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청주대는 이날 협약에 따라 에어로케이항공사가 필요로 하는 양질의 고급 항공인력을 양성해 항공사에 제공하고 혐력사항이 필요할 경우에는 협의를 통해 실무위원회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에어로케이항공은 △현장실습, 인턴 제공과 청주대의 우수인력 우선 채용 △인력양성을 위한 컨설팅 및 공동학술 세미나 개최 △재학생과 졸업생을 위한 항공산업 분야 취업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양측 관계자들은 이날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협약이 이뤄짐에 따라 앞으로 미래항공 산업 발전과 교류를 증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지난해 청주공항을 기반으로 설립된 항공사로 A320 기종 8대를 주문했으며 내년부터 중국, 일본, 동남아 지역 노선을 취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