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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D-100…준비 '박차'
김영순 기자  |  kimdew11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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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04  19: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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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9월 13일 개막하는 ‘2017 청주공예비엔날레’ 기획전 시물레이션 이미지.ⓒ청주시

‘2017 청주공예비엔날레’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청주공예비엔날레는 ‘HANDS+ 품다’를 주제로 오는 9월 13일부터 10월 22일까지 청주 옛 연초제조창에서 열린다.

올해 비엔날레를 이끄는 예술감독 11인은 정기적으로 디렉터스 라운드 테이블을 운영하며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엔날레의 대표적인 전시인 기획전은 세계 최대 규모의 미디어를 활용한 공예 전시로 펼쳐진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이탈리아, 포르투갈, 네덜란드, 일본, 중국 등 8개국 49명(팀)이 참여해 미디어 아트라는 새로운 창(窓)을 통해 우리 삶 속에서 공예의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한다.

미디어 파사드, 인터랙티브 미디어, 프로젝션 맵핑 등 첨단 기술과 공예를 더한 작품이 전시된다.

기획전에선 지난 9회 동안의 참여 작가와 청주국제공예공모전 대상 작가들의 작품도 볼 수 있다.

제1회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 후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히로시 스즈키(Hiroshi Suzuki)와 제4회 공모전에서 독특한 첨장 기법으로 대상을 받은 윤주철 작가 등이 참여한다.

제8회 비엔날레 기획전 메인 작가이자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의 화려한 전시 경력을 소유한 포르투갈 출신의 조아나 바스콘셀로스(Joana Vasconcelos)의 작품이 미디어로 재조명 된다.

또 이번 기획전에는 국내 최초로 자넷 에힐만(Janet Echelman.미국)의 작품이 전시되는데 그녀는 지난 2011년에 세계적 강연 프로그램인 TED에 연사로 나서기도 했으며, 현대 미술계에서 가장 실험적이고 독보적인 설치 미술가로 알려져 있다.

도심 한가운데 거대한 그물을 설치하는 작품이 특징이며, 이번 전시에서 그물과 빛을 이용한 설치 미술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9개 나라가 참여하는 세계관의 작가 섭외와 전시 공간 디자인도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

세계관에는 한국, 이탈리아, 영국, 스위스, 핀란드, 몽골, 독일, 일본, 싱가포르 의 공예품이 전시된다.

비엔날레에서의 전시를 위해 스위스관 큐레이터 에블린 쇤만(Evelyne Schoenmann)과 영국관 참여 작가 린다 브로스웰(Linda Brothwell)이 청주를 방문해 전시가 열리는 청주 옛 연초제조창 현장을 답사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세계관 한국관에는 우란문화재단(이사장 최기원)이 참여한다.

우란문화재단은 워커힐 미술관 설립자인 고(故) 우란(友蘭) 박계희 여사의 뜻을 이어 받아 지난 2014년 설립됐다.

2015년부터 매년 ‘우란기획전’을 열고 있으며, 지난해엔 밀라노 트리엔날레 국제 전람회 한국공예전시를 후원했다.

이들은 ‘공예의 미래 : 한국적 비례의 미’라는 주제로 한옥으로 꾸며진 공간에서 공예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교육 콘텐츠도 한층 강화된다. 과학, 테크놀로지, 디자인과 공예가 융합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조직위원회는 전자 부품을 활용한 웨어러블 액세서리 만들기, 재활용품을 이용한 드로잉 머신 제작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작품의 창작 과정과 전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비엔날레 기간 중 국내외 공예 전문가 10여 명이 참여하는 국제학술회의 ‘RE:Make’도 개최되는데 이들은 지난 20여년의 비엔날레 역사를 되돌아보고 사회적 맥락 속 공예가 지닌 가치에 대해 논할 계획이다.

또 일반 관람객이 참여 가능한 다양한 테마의 공예 워크숍이 열려 음악, 패션, 과학 등과 공예가 결합된 흥미로운 강연과 체험을 접할 수 있다.

비엔날레 조직위원회 김호일 사무총장은 “올해 비엔날레가 10회를 맞이한 만큼 특별한 비엔날레를 위해 준비 중에 있다”며 “오는 9월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청주공예비엔날레에 많이 찾아와주셔서 일상의 고단함을 치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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