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동남지구 대원칸타빌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3.3㎡당 879만원으로 결정됐다.

청주시는 동남지구 B-3, C-1 블록에 대한 분양가심사위원회 결과 이 같이 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시행사 측에서 산출한 3.3㎡당 994만원, 1012만원에서 택지비와 건축비, 가산항목, 주변시세 등을 고려했다.

발코니 확장비용은 주택공급 유형(78~121형)에 따라 1050~1740만원으로 책정됐다.

대원칸타빌 아파트의 분양가는 건축비 가산항목으로 건강친화형 주택설계와 승강기 면적 가산에 따른 비용이 추가됐다. 발코니 확장비용은 타 아파트보다 면적이 넓은 점 등이 반영됐다.

동남지구 공동주택 조성단지는 모두 17개 블록 1만4174세대가 공급되며, ㈜대원과 ㈜대원건설이 시행·시공하는 칸타빌 아파트는 B-3블럭은 706세대(78, 84A·B형), C-1블럭은 676세대(78, 84A·B, 105, 116, 121형)로, 다음달 중 분양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상당구 분평동 534번지에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