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2017 세계 부부의 날 국회기념식에서 올해의 시장 부부상을 수상한 이승훈(가운데) 충북 청주시장과 부인 천혜숙(오른쪽 다섯번째) 여사가 시청 직원, 청주여성단체협의회 회장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승훈 청주시장과 부인 천혜숙 여사가 16일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2017 세계부부의 날 기념식에서 올해의 시장 부부상을 수상했다.

세계부부의 날 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이승훈 시장 부부는 평소 근면, 성실한 삶의 실천과 대화, 소통을 바탕으로 36년간 민주적이고 평등한 가정을 모범적으로 이끌며 동반자적인 아름다운 모습을 보인 점이 인정돼 시장 부부상을 받았다.

시장 부부상은 국가와 지역주민을 위해 탁월한 공헌과 함께 모범적인 부부로 가정의 화목을 이뤄내고 있는 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해왔다.

청주시의 민선 6기 초대 통합시장인 이 시장은 탁월한 행정력을 발휘해 20조원 대의 사상 최대 투자 유치와 국립현대미술관, 도시첨단산업단지, 실내빙상장 유치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많이 거뒀으며 지난해에는 전국 시·군·구 중 가장 높은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남편이 시정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사랑과 헌신적인 내조를 통해 이 시장의 가장 큰 조력자로 함께 해 온 천 여사는 항상 소외된 이웃의 삶을 살피며 부부 간 배려와 존경으로 남편 곁을 함께하고 있다.

한편 부부의 날(5월 21일)은 가정의 달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되자는 뜻이 담겨있는 기념일이다. 1995년 5월 21일부터 시작됐고, 2007년 대통령령에 의해 대한민국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