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충북 충주시청 국원성회의실에서 이상권 코레일 충주관리역장, 조길형 충주시장, 김교선 농협중앙회 충주시지부장, 이진섭 충주우체국장(왼쪽부터)이 가을에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성공 개최를 위한 공동협력을 체결하고 있다.

올 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전국적 네트워크를 가진 공공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27일 충주시는 코레일 충주관리역 및 농협중앙회충주시지부, 충주우체국과 업무협약을 통해 양대 체전의 홍보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상권 충주관리역장, 김교선 농협중앙회 충주시지부장, 이진섭 충주우체국장 등 4개 기관 대표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3개 기관은 각 기관이 보유한 전국 영업망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양대 체전을 홍보하고 체전기간 이용고객 편의증진을 위해 힘을 보탠다.

충주관리역은 내일로(Rail-ro)대학생 홍보단 모집과 발대식 행사를, 농협과 우체국은 자동금융거래단말기를 활용한 전국체전 홍보와 함께 충주 생산 농산물 유통 시 체전 홍보물 부착 등을 통해 양대 체전을 적극 홍보한다.

한봉재 전국체전추진단단장은 “올 가을 열리는 양대 체전에는 전국 17시·도, 해외동포단에서 3만여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충주의 진면목을 대내외에 알리고 지역 인지도를 강화해 양대 체전 성공개최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