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7년 월드클래스 300기업 육성사업’에 ㈜천보, 코스메카코리아, 에코프로비엠, 이니스트에스티 4개 지역 기업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기업에는 향후 5년간 최대 75억원의 R&D 사업비와 3억7000만원의 해외마케팅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 사업은 정부와 지원기관, 민간은행이 협력해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1년 300개 기업을 목표로 시작됐다.

그간 선정된 기업들은 미래 핵심전략, 원천기술개발과 해외마케팅 역량강화 등을 통해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내 우수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