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은 장애인 고용확대 5개년 계획을 수립해 각급학교 및 기관에 시달했다고 14일 밝혔다.

도교육청 산하 각급학교 및 기관에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의 신규 채용시에는 ‘장애인 인력풀’ 활용을 의무화해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채용조건에 맞을 경우 우선 채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도교육청은 장애인의 교육기관 취업을 돕기 위한 기반작업으로 장애인 인력풀 구성에 있어 보다 많은 우수한 인력풀을 확보하기 위해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의 장애인 졸업예정자 뿐만 아니라 대학까지도 인력풀 구성에 협조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교평가, 교육행정기관 평가, 성과평가 등 각종 평가지표에 장애인 채용실적을 반영토록 하고, 장애인채용 시 1인당 각급학교 및 기관에 연 500만원, 지역교육청에 연 120만원의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장애인 고용확대에 대한 사회적 채무이행과 장애인 고용확대 정부정책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