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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 배추김치 원산지 특별단속
한양동 기자  |  hanyd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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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11.15  23: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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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배추김치의 농식품 원산지 표시 부정유통이 크게 늘어나면서 김장철 피해 예방을 위해 특별단속이 진행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2011년도 농식품 원산지 표시 부정유통 단속현황을 분석한 결과 배추김치의 적발업체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장배추 생산과잉에 따른 국내 배추 값 하락으로 중국산 배추김치 수입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배추김치 특별단속에 들어갔다.

충북품관원(지원장 박상윤)에 따르면 2010년 397건이던 배추김치의 원산지 위반 적발 건수가 올 10월 현재 904건으로 큰 폭(228%) 늘어났다.

충북품관원은 종전 영업장 면적이 100㎡(30평) 이상인 음식점만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를 의무화하던 것을 올 2월부터 모든 음식점으로 확대, 단속을 강화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또 소비자의 국내산 선호 심리를 이용한 매출 증대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 것도 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산 배추가격은 하락했지만 양념재료들의 가격이 올라 국내산 김치의 가격이 지난해와 비슷해 중국산 김치를 국산으로 속여 팔면 2배 이상의 부당이득을 챙길 수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얘기다.

중국산 배추김치의 수입실적도 2010년 10월 12만579t에서 올 10월 18만5296t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충북품관원은 지난 10월 20일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를 배추김치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배추김치 및 양념류 수입·판매업체, 고춧가루 가공업체, 김치제조업체, 김치통신판매업체, 음식점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다.

이미 중국산 배추김치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하다 적발된 17개 업소가 형사입건 됐으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다가 적발된 1개 업소는 1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충북품관원 관계자는 “소비자의 국내산 선호 심리를 이용한 매출증대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 일부 영업자들의 양심불량 행위가 만연한 결과”라며 “김장철을 맞아 절임배추와 배추김치, 양념류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돼지고기, 배추김치, 쇠고기, 닭고기, 쌀 등 위반행위가 많은 5대 품목에 대해선 중점 관리대상 품목으로 지정해 연중 상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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