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출신 신용한(47·사진)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이 7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6일 신 전 위원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대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신 전 위원장은 “‘보수의 세대 교체, 미래의 희망’을 모토로 우리 경제를 발전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얘기를 하겠다”며 “지금의 과거에만 몰두하는 정치에서 벗어나고 극단으로 치닫는 정치에서 벗어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신 전 위원장은 “이번 결정을 위해 많은 불면의 밤을 새웠다”며 “청년위원회를 그만둘 때 눈물을 흘리던 공무원들의 격려를 잊지 않고 있다. 보수의 품격, 젊음의 파격으로 도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신 전 위원장은 지난 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당시 새누리당 충북 청주 흥덕지역 당내 경선에서 현 송태영 위원장에게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