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희 청주상당신협 이사장(오른쪽)이 지난 24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문철상 신협중앙회 회장으로부터 12년 연속 우수조합 표창을 받고 있다.

충북지역의 대표적 서민금융기관 중 하나인 청주상당신협(이사장 이성희)이 16년 연속 흑자경영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청주상당신협은 지난 24일 청주시 상당구 탑동 동산교회에서 신협중앙회 문철상 회장, 박종휘 충북신협 본부장과 김양희 충북도의회의장, 이승훈 청주시장,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2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청주상당신협은 이날 지난해 총자산 2311억원과 당기순이익 12억원을 실현, 2.60% 출자배당과 신용사업 이용고 10% 배당을 보고했다. 이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청주상당신협은 경영평가 1등급을 달성, 신협중앙회 미래창조경영평가 12년 연속 우수조합에 선정됐다.

청주상당신협은 이날 또 지역사회봉사에 기여한 박금만 조합원에게 청주시장 표창을, 우수 조합원인 안기남씨에게 이사장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조합원자녀 및 주민센터 추천 고등학생 12명, 초등학생 1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정기총회 참석 조합원 전원에게 정성껏 마련한 떡국식사와 음료를 제공했다.

이성희 이사장은 “한층 더 높은 금융서비스를 통해 조합원에게 늘 희망과 행복을 주고 지역금융기관으로서 안정적인 경영으로 지역사회에 보다 큰 사랑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