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독성학교실 차예슬씨(석사2년·사진·지도교수 김윤배)가 최근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한국실험동물학회 주최로 열린 ‘2017 한국실험동물학회 동계심포지엄’에서 실험동물연구장학생으로 선발돼 1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상했다.

26일 충북대에 따르면 차씨는 실험동물학회가 출간하는 ‘Laboratory Animal Research(LAR)’에서 ‘고콜레스테롤 식이 토끼에서 들깨유의 동맥경화 억제효과(Anti-atherosclerotic effects of perilla oil in rabbits fed a high-cholesterol diet)’란 주제의 논문을 제1저자로 제출함과 동시에 다수의 논문을 공저자로 게재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특히 차씨는 ‘들깨유의 동맥경화 및 허혈성 뇌졸중 개선 효과(Effectiveness of perilla oil in the improvement of atherosclerosis and ischemic stroke)’를 주제로 들깨유가 다른 동물성?식물성 지방과 달리 다량을 섭취해도 비만을 유발하지 않고 고지혈증 개선, 동맥경화 예방, 뇌졸중으로 인한 뇌 손상을 감소 등 들깨유의 효능을 ‘2017 한국실험동물학회 동계심포지엄’에서 발표해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한국실험동물학회는 학회지의 SCIE/SCOPUS 등재를 위한 기반 구축, 실험동물관계법령의 조화, 질적으로 더욱 내실 있는 학술대회 시스템 구축 등 한국 실험동물분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