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공회의소(회장 노영수) 충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충북도와 특허청의 지원으로 올해 처음 추진한 ‘Creative & IP 융합 컨설팅 지원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업화를 추진하는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원스톱 멘토링을 통해 특허맵 제작 및 브랜드, 포장디자인 개발에 이어 출원까지 일괄 지원하는 것이다.

㈜뷰니크(음성, 화장품제조)는 핑거루트(식물)를 활용해 개발한 화장품에 핵심특허를 적용해 신규 IP창출을 위한 회피전략을 수립, 새롭게 개발한 핑거루트 마스크팩의 브랜드 및 포장디자인으로, 미국과 베트남 지역으로의 수출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디투이모션(주)(청주, 위치추적시스템개발)은 이 사업을 통해 노인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실내 위치 추적시스템에 대한 특허기술을 출원했다.

이를 계기로 현재 일본시장 진출을 위한 일본기업과의 MOU 체결 및 일본문과과학성과의 업무교류도 협의중에 있다.

충북대 학연산공동기술원에 입주한 ㈜아이스페이스는 교육용 장난감 조립블럭의 특허 조사·분석과 더불어 ‘브릭스타’라는 브랜드와 디자인을 개발해 다음달 중 해당 제품을 본격 출시·판매할 계획이다.

충북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업화를 추진하는 도내 기업들의 지식재산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