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공예관의 시민공예아카데미 중 도자공예 수업 모습.

청주시 한국공예관은 시민공예아카데미 수강생 200여 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청주·청원 지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5∼19일 한국공예관 홈페이지(www.koreacraft.org)에서 접수한다.

시민공예아카데미는 다음 달 13일 개강식을 하고 20주 동안 주 1회 공예작가의 실습 위주 지도를 통해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생활 공예품을 만들게 된다.

분야별 초급, 중급, 고급 과정의 프로그램이 편성돼 평소 손재주가 없던 사람도 단계별 교육으로 수준 높은 공예품을 제작할 수 있다.

이번 공예아카데미에서는 직장인을 위한 주말강좌도 개설돼 시민 참여도를 높이고 정규과정에 등록한 전체 수강생을 대상으로 현장학습과 특별강좌도 진행된다.

현장학습을 통해 공예문화예술 식견을 넓히고 각 분야 명장이나 문화예술분야 명사 특강으로 전반적인 공예문화를 이해하고 다양하며 전문적인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연말에는 수료 작품전을 개최해 수강생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한국공예관의 공예아카데미는 그동안 1천2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와 함께 작품전시회를 여는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전국 공모전에서 60여 명이 입상하는 등 성과를 선보이고 있다.

또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특별전 ‘생활공예전’에 참여하고, 이론 강좌를 통해 시민도슨트를 양성, 공예비엔날레 관람객에게 봉사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보다 자세한 교육일정과 수강안내는 한국공예관 홈페이지(www.koreacraft.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