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소방서(서장 배달식)는 겨울철 하천ㆍ저수지 등 수난사고 발생시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 활동을 펼치기 위해 119 구조대원등 34명을 대상으로 7일~8일 양일간 모래재 저수지(괴산군 사리면 사담리 소재)에서 월동기 수난사고 대비한 수난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 참가한 119구조대원들은 기초 잠수 능력테스트를 거쳐 수압내성검사 및 잠수적성 신체검사를 모두 합격한 강인한 체력과 고도의 전문기술을 겸비한 정예대원으로 이번 훈련을 통해 수난구조기술의 질적 향상과 신속한 현장대응 및 사고수습능력을 키우게 된다.

이번 훈련은 △동계잠수개론 △잠수 및 비상시 대처방법 △잠수장비 사용법 △수중 인명탐색을 위한 구조기술 △수몰차량 인양법 △동계수중잠수장비 활용법 등이다.

배달식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올 겨울철 관내 하천 및 저수지 등 내수면에서의 수난 사고를 비롯한 각종 구조현장에서 어떤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는 전천 후 구조대원으로 거듭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