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대학교(총장 송재성) 제15회 학위수여식이 오는 9일 오전 11시 영동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정구복 영동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학부모, 학생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학위수역식에서는 28개 학과 학사 458명, 석사 14명 등 총 472명의 졸업자가 영예로운 학위를 수여받으며 최우수상은 평점 4.5점 만점에 4.49점을 기록한 작업치료학과 김지현(22)양이 간호학과 유가은(22)양 외 25명은 성적우수상을 수상하게 된다..

또한 호텔외식조리학과 권석현(26)군 등 4명은 학교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상을 경찰무도학과 이태항(22)군은 영동군수 표창을 경찰행정학과 김연석(24)·토목환경공학과 조성민(27세)군은 영동군 지방공무원 특채 합격자 장학금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이날 초등특수교육과 안태우(24)군은 지체장애 1급이라는 역경에도 불구하고 휠체어에 의지하여 4년 동안 수학한 끝에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며 사회복지학과 박인용(64·영동읍 계산리)씨는 최고령 졸업자에 이름을 올렸다.

1994년 개교 이래 올해로 개교 18년째를 맞고 있는 영동대학교는 1998년 첫 졸업생 111명을 배출한 이후 현재까지 6천여명에 달하는 우수한 인재를 배출한 중부권 명문사학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