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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 우리 소리에 홀리다26일 일통고법보존회 충북지회 ‘새울’ 정기 무대
김태순 기자  |  kts56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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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20  19: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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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을 뜨거운 신명으로 채운다.

일통고법보존회 충북지회 새울이 정기연주회 ‘소리유희-악기, 소리를 내어 놓다’를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펼친다.

일통고법보존회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고법 인간문화재 일통(一通) 김청만 선생의 제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통고법보존회 충북지회 새울 단원들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이자 충북지회장인 김준모 선생을 주축으로 구성된 단체다.

이번 공연은 김청만 선생과 서원대 교수이자 가야금 산조 김죽파류의 명인 박현숙 교수가 특별출연해 무대의 품격을 높인다.

바람의 말 두번째 이야기를 시작으로 타악합주곡 1번,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 춘향가, 경기도당굿&태평무, 혼(混) 등 악기와 춤, 노래 속에 깃든 우리 음악의 신명을 풀어놓는다.

1부에서는 사람의 이면을 다양하게 표현하는 ‘구음’을 기반으로 거문고, 피리, 대금 등 악기에서 우러나오는 특징적인 음의 내면을 이끌어낸다. 낮은 듯 깊으면서 은근한 신명을 이끌어 내기도 하며 무거운 듯 하면서 빠른 느낌 속에서 흐느끼는 호소력 짙은 우리의 소리를 느낄 수 있다.

2부에서는 가장 오래된 악기 형태인 타악기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국악 타악기와 서양 타악기 및 다양한 특수 타악기 등을 활용해 가장 원초적이면서 가장 화려한 타악의 세계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새울의 젊은 단원들이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하고 제작한 무대로 젊은 감각의 다양한 무대 구성이 돋보인다.

새울의 단원들은 지역에서 연주 및 기획 등 많은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면서 정기적으로 모임과 연습을 통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고 공연의 컨셉이나 구성 등 많은 고민과 시행착오를 거쳐 무대를 완성했다.

전석 무료. (☏010-5426-7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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