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공회의소(회장 노영수)는 19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와 '청년취업아카데미' 인문계 특화과정인 '수출입관리사 L3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사진>

청년취업아카데미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미취업 청년들에게 산업계에서 필요한 직업능력을 반영한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취업으로 연계하는 사업으로, 특히 인문계 특화과정은 대학 인문계 학생들의 극심한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지식을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과정이다.

청주상의에서 실시한 2015년 청년취업아카데미 과정의 경우 24명의 수료생중 17명이 지역 중소기업에 취업해 70% 이상이 취업률을 보였고, 2016년 3월부터 서원대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과정의 경우, 교육이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연수생 20명중 4명이 취업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청주상공회의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9월 1일부터 충북대학교에서 총 580시간 동안 수출입관리사(NCS기반 L3) 연수과정을 개강·운영해 25명의 무역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