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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국립한국문학관 유치 총력
한양동 기자  |  hanyd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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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5.09  18: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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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한국문학관 예정부지인 대농지구.

정부의 국립한국문학관 부지선정 공모가 본격화된 가운데 청주시가 문학관 유치를 위한 노력에 발 벗고 나섰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국립한국문학관 청주 유치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과 지역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을 구성했으며 오는 16일까지 종합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청주는 한국문학의 상징인 책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자원과 관련 콘텐츠가 집적화 된 점을 내세우고 있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 조선의 베스트셀러 명심보감 최초본이 청주에서 간행됐으며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 초정행궁 등 역사적 유산을 간직하고 있다.

또 책을 만드는 재료인 한지, 금속활자 등 수많은 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켜 왔으며 우암 송시열, 단재 신채호 등의 위대한 인물을 배출시켰다.

특히 현대에 와서는 시인 도종환, 드라마 작가 김수현, 한글 디자이너 안상수, 한글 설치미술가 강익중 등 한글 및 문학과 연계된 다양한 문화예술인들이 세계를 무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와함께 청주시에만 150여개의 공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이 있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육의 도시 명성을 갖고 있으며 10년째 전개하고 있는 ‘1인1책 갖기 운동’과 ‘책 읽는 청주 운동’ 등 차별화된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청주의 국립한국문학관 예정부지는 대농지구 공공용지와 공원용지 등 4만㎡ 규모로 주거, 교육, 상업, 산업, 생태 등 주변 환경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정부가 제시하고 있는 개발용이성, 확장성, 환경성도 뛰어나다는 판단이다.

또 오송역과 세종시가 인접해 있으며 경부·중부고속도로, 청주국제공항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인근의 솔밭공원, 청소년수련관 등과도 연계 협력할 수 있다. 김수현드라마관, 드라마·영화촬영지, 첨단문화산업단지 등과도 네트워크가 가능하다.

청주시는 국립한국문학관이 유치되면 다양한 정책지원 및 협력 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학인들의 창작공간을 마련하고 지역 박물관 및 도서관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문학이야말로 인문학의 꽃이자 콘텐츠코리아와 한류의 문화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중요한 자원”이라며 “청주는 직지에서부터 1인1책 갖기 운동에 이르기까지 독창적인 문학자원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국립한국문학관이 유치되면 문학의 성지로 도약하는 것은 물론이고 문화융성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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