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길 속리, 봄길을 연다’라는 주제로 속리산둘레길 걷기행사가 다음 달 1일 충북 보은군 산외면 충북알프스휴양림에서 열린다.

㈔속리산둘레길 단체가 다음달 1일 오전 보은군 산외면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에서 ‘꿈길 속리, 봄길을 연다’를 주제로 속리산둘레길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속리산둘레길 출범 기념 걷기행사는 보은군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을 출발해 괴산군과 상주시의 경계인 활목재까지 약 5.5㎞를 두시간 가량 걸으며 봄의 정취가 무르익는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행사 참가는 누구나 가능하며, 휴양림 주차장에서 접수와 함께 기념품, 물, 미션지 등을 받은 후 정해진 구간의 미션을 수행하며 둘레길을 즐기면서 판매 농·특산품도 함께 만나게 된다.

속리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3, 4구간의 속리산둘레길은 숲길, 마을길, 농로길 등으로 이뤄져 목적지 활목재에 도착하면 전세버스로 출발지인 휴양림으로 다시 돌아온다.

총 194㎞ 속리산둘레길은 보은군, 괴산군과 경북 문경시, 상주시 등 4개 지자체를 연결하는 중장거리 트레킹 길로 산림청이 계획하는 전국 5대 명산 둘레길 중 하나로 꼽힌다.

2014년 보은군에서 처음으로 착공해 2015년 10월 말 보은구간 중 일부 시범구간(35.7㎞)을 개장, 올해 말 보은과 괴산 구간을 완공하며, 경북 문경과 상주는 착공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