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금강통합물관리센터(센터장 반양진)는 (사)열린의사회와 함께 지난 24일 부여군에 위치한 '금강통합물관리센터'에서 백제보 주변지역의 어르신 약 120여 명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지난 2009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의료봉사활동은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환경이 열악한 농촌지역의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열린의사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다양한 한방 집중 진료와 처방을 무료로 진행했다.

K-water는 주민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차량 운행을 하고 다과 제공 및 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반양진 금강통합물관리센터장은 "K-water는 지역사회의 진정한 동반자로 거듭나기 위해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 펼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열린의사회는 외통부 소관 비영리 민간단체로 지난 1997년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설립한 후, 상설 무료진료소 운영, 농어촌 순회진료, 장애인·노인시설 방문진료, 저개발국가 해외의료사업 등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