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군 초평면 원대마을 경로당 준공식에 참석한 기관단체장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진천군은 3일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대마을 어르신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초평면 원대 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된 경로당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총사업비 9천5백만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99㎡ 규모의 슬라브1층으로 2개의 사랑방과 주방, 화장실 등을 갖춰 신축되었으며, 준공식은 감사패 수여, 기념식 및 테이프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초평면 원대마을 어르신들의 사랑방 및 주민들의 의사소통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던 경로당이 오래되어 낡고 협소해 이용하는데 많은 불편을 겪어왔는데 이렇게 어르신들이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늑하고 쾌적한 공간을 마련하여 어르신들의 여가활용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축사에서 "원대마을 경로당 준공을 계기로 주민화합과 경로효친 사상이 더욱 함양되어 풍요롭고 살기좋으며 날로발전하는 원대마을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군민이 주인되는 건강도시 생거진천의 군정목표아래 누구나 평등하고 건강한 복지기반조성에 역량을 다하여 어르신들이 행복한 진천을 건설하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