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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준 "국립한국문학관 청주 유치에 최선"오선준 청주예총 회장 인터뷰
최승범 기자  |  kimdew11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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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4.05  19: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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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단체 자생력 확보에 노력
8일부터 5일간 '청주예술제'
공연·전시·경연 등 행사 다채

오선준 청주예총 회장(58)은 충북 사회에선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통한다. 그는 충북도립교향악단 지휘자, 청주음악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뮤직갤러리 대표, 청주시청소년오케스트라 지휘자, 청주심포니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겸 예술감독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청주 세광중, 운호고, 청주대 음악과 대학원(클라리넷 전공)을 졸업했다. 그는 청주예총과 청원예총이 통합하면서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지금까지 예술인들의 창작활동과 친목도모 등 청주예총의 위상 적립을 위해 힘쓰고 있다. 오 회장을 만나 초대 통합청주예총회장 역점 추진 사항, 국립한국문학관 유치, 제13회 청주예술제 특징 등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 오선준 청주예총 회장

► 2012년 2월 20일 청주예총회장에 선출된 이후 2014년 8월 초대 통합청주예총 회장에 취임했다. 그동안의 성과와 어려움이 있다면.

협회 간 의견존중, 소통, 공감, 협력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 선거를 통한 선출이었지만 모두 협조하고 청주예술의 발전과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에 도움 되고 그들의 활동 영역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문화의 시대라고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게 느껴진다. 예술 공유의 공간 확보, 창작공간의 부족, 전업예술인의 복지 등 해결해야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청주예총 10개 협회의 예술인과 함께 이러한 모든 것들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초대 통합청주예총회장 역점 추진 사항은.

통합분위기 조성이라는 단어가 어색하기는 하다. 이미 청주는 통합이 되어 중부핵심도시로서의 도약을 위해 경제, 문화 등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다만 문화예술 인프라구축이 절실하다. 각 구별 공연, 전시공간의 확보와 문화향유를 위한 공간 확보를 위해 지자체와 협력하고 소외된 지역의 예술 활동과 예술문화 향유를 위해 노력하겠다. 또 청주예총이 자립할 수 있는 자생력을 키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기존의 지방정부 지원금에 의존한 예술 활동은 한계가 있다. 각종 국가지원사업 공모에 적극 참여하고 예총 자체 사업을 통해 자생력을 키우겠다.

► 국립한국문학관 유치는.

청주는 모든 분야에서 타 시도에 비해 뒷 순위에 머무르고 있다. 새로운 문화도약을 위해 국립한국문학관 유치는 반드시 필요하다. 청주는 이미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 직지를 탄생시켰고, 조선의 베스트셀러 명심보감 최초본도 청주에서 찍었다. 세종대왕은 초정행궁에서 한글 창제의 과업을 마무리하고 다양한 조선의 르네상스를 펼쳤다. 우암 송시열, 송강 정철, 책벌레 김득신 등의 문학적 기반도 갖추고 있다. 단재 신채호와 벽초 홍명희의 살아있는 민족혼, 민족문학은 물론이고 '향수'의 작가 정지용을 비롯한 수많은 근대 문학인들을 만날 수 있다. 현대에 와서는 시, 소설, 문학평론, 드라마 작가, 한글 설치미술가, 한글 디자이너 등 수많은 사람들이 문학에서부터 다양한 융복합 예술장르에 이르기까지 국내외를 무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사통팔달의 글로벌 교통망과 건립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갖고 있다. 문학은 모든 예술의 근간이 되는 만큼 '국립한국문학관'의 청주 유치는 많은 문화예술적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다. 청주시민의 열정과 지혜와 하나됨이 필요하다. 청주로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오 회장이 본보 최승범 기자의 질문을 듣고 있다.

► 제13회 청주예술제 주요 행사와 특징은.

제13회 청주예술제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풍성하게 펼쳐진다. 이번 청주예술제는 통합 청주시 이후 두번째 열리는 예술제로, 청주시민 모두가 예술을 통해 하나로 응집되고, 시민과 예술이 만나는 감동의 시간을 표현하자는 의미에서 '예술감동'을 주제로 다채롭게 열린다.

예총산하 9개 협회 총 35건의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청소년꿈나무 발굴, 청년예술인 지원, 순수예술인 창작활동, 시민참여를 통한 예술향유를 목표로 진행된다. 전체적으로 의식행사 2건, 공연행사는 '다문화 한마음예술제'를 포함해 13건, 전시행사는 '미술, 건축, 문인협회 회원전'을 비롯해 5건, 세미나 및 강연회 4건, 시민 참여행사는 '시민과 함께하는 누드크로키'를 포함한 3건, 예술경연행사는 '도내 초중등 학생 사생실기대회'를 포함한 3건 그리고 부대행사로 '청주 청소년 효 한마음축제'와 '무심천 가요축제', '청주민속예술축제-청주시 예선' 등 풍성하게 열린다.

► 청주예술인에게 당부할 말씀은.

청주시는 중부핵심도시로 부상해야 하고 그 역할을 청주예술인들이 담당해야 한다. 청주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옛 이야기를 가지고 우리예술을 발굴하고 창작할 때 정체성 있는 청주예술이 탄생할 것이다. 이번 청주예술제를 좀더 활발하고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예술축제로 만들어 청주시가 아름다운도시, 녹색 문화예술도시가 될 수 있도록 예술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올해는 무심천의 벚꽃이 예술제 기간에 만개해 더 풍성하고 행복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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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회장님! 수고많으셨어요,
(2016-05-13 17: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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