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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공동화 재생사업에 역점”한범덕 더불어민주당 청주상당 후보 인터뷰
한양동 기자  |  hanyd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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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3.28  21: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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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한범덕(청주 상당) 후보는 청주 ‘토박이’다. 청주에서 태어나 초중고를 이곳에서 다녔다. 그래서 누구보다 지역정서나 지역 현안을 잘 안다. 서울대 졸업 후 1979년 행정고시 22회에 합격하면서 공직에 입문했다. 청와대비서실,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 사무총장, 충북도 정무부지사, 행자부 차관, 청주시장을 지냈다. 스펙이나 자질, 논리정연한 언변 등 국회의원으로 손색이 없는 인물이다.

성격이 느긋한 덕장이다. 부하 직원들과 소통을 잘 하는 ‘연성의 리더십’과 부하의 의견을 존중하고 일을 맡겨 팀플레이를 중시하는 ‘히딩크리더십’이 돋보이는 행정전문가이다. 그는 청주시장 재직시 녹색수도, 이종윤 청원군수와 함께 통합청주시를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

이번 상당구에서 정우택 새누리당 후보와 10년 만에 재격돌한다. 10년전 충북도지사 낙마를 설욕하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한 후보를 만나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각오, 지역 비전 등을 들어봤다. -편지자 주

   
▲ 한범덕 후보.

► 20대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이유는.

청주시장과 충북부지사로 청주에서 일해 봤다. 통합청주시의 100년 미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았다. 그런데 지방자치단체는 예산이 부족하고, 중앙정부 정책에 반영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그래서 이번에 국회에 진출해서 고향 청주를 위해 예산, 정책, 입법 측면에서 역할을 해보고자 출마했다.

► 청주시장 재임시 성과.

성과라면 아무래도 청주청원 통합을 꼽지 않을 수 없다. 양 시군이 분리된지 66년이 되고, 과거 세 번이나 양쪽 주민들이 통합을 시도했었다. 그러나 일부 자치단체장의 미온적 태도 등으로 해서 통합이 실패했다. 그런 것을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나 청주시장, 이종윤 청원군수, 이시종 도지사가 앞장서고 양 시군 주민들이 뜻을 합쳐 통합을 이뤄냈다.

► 정우택 후보와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정우택 후보는 화려한 경력 만큼이나 훌륭한 분이다. 하지만 출생이나 학창시절이 이곳 충북은 아니었다. 하지만 나는 청주 상당구 남주동에서 태어나 초·중·고를 모두 상당구에서 다닌 토박이다.

또 나는 충청북도 부지사는 물론 청주시장을 지냈다. 청주와 상당구에 대해 누구보다 속속들이 잘알고 있다. 그만큼 애정과 현안해결에 자신있다.

► 지역구 현안과 선거공약은.

무엇보다 공동화된 도심재생이 현안이다. 상당구의 도심은 천년도시 청주의 원도심이자 자부심이다. 이곳에 거주인구와 유동인구가 줄며 공동화되었는데, 여기에 성안길 상가 활성화 프로젝트, 중앙공원 사적화 등을 통해 활력을 불어넣겠다. 또 동남권 5개면 지역의 발전이 상대적으로 미흡하다. 유기농과 특용작물 전문단지, 산업단지 조성, 동물원 조기 이전, 21세기형 레저힐링단지 조성 등으로 ‘강소 농업 특구’로 만들겠다.

   
▲ 한 후보가 본보 한양동 기자의 질문을 듣고 있다.

► 평소 건강관리와 좌우명이 있다면.

건강은 지금도 좋다.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거리, 상가를 인사를 다니는데 불편함이 없다. 특별히 건강관리하는 것은 없지만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게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좌우명은 노자 도덕경에 나오는 ‘상선약수’이다. 가장 좋은 것은 물이 흘러가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것이란 뜻이다. 과분한 욕심이나 사리에 맞지 않는 것을 억지로 하려하지 않고 모든 것을 정상적으로 처리하고 행동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 상당구 유권자들에게 당부할 말씀은.

지난번 시장 재선 때는 주민들의 마음을 얻는 데 실패했다. 그후 내 자신을 돌아보며 많은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고향 통합청주시와 상당구의 발전을 위해 청주시장 구상했던 일들 가운데 하지 못한 것도 많고, 새롭게 떠오르는 하고 싶은 일들에 대한 열정 때문에 밤잠을 설칠 때도 많았다. 그래서 다시 고향을 위해 일하고 싶어서 출마했다. 현명한 주민들께서 내 진정성을 알아주고 도와주기를 진심으로 간청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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