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제16대 교수회장에 김대중 교수(수의학과·사진)가 선출됐다.

충북대 교수회는 23일 대학본부 대강연실에서 2016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제16대 회장으로 김 교수를 선출했다.

이번 교수회장 선거에는 김 교수를 비롯해 양동석 물리학과 교수, 오광호 사학과 교수가 출마한 가운데 모두 357명의 교수가 투표에 참여해 192표를 얻은 김 교수가 차기 회장에 당선됐다.

서울대에서 수의학박사학위를 받은 김 교수는 (사)대한수의학회 수의학용어위원회 위원장, 한국수의교육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김 회장은 "교수회가 학교발전과 유능한 학생들을 키워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