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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명문대학으로 ‘급부상’”<동영상>이종태 한국폴리텍IV대학 청주캠퍼스 학장 인터뷰
김태순 기자  |  kts56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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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2.02  09: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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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이종태 학장(56). 그는 한국경제, 중앙일보기자 경험이 있는 언론인 출신이다. 지난 2010년 3월10일 연세대학경영대학 연구교수에서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학장으로 부임했다. 학장 취임 후 2년동안 청주캠퍼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부임 후 전국에서도 '취업명문대학'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우선 높은 취업률을 들 수 있다. 2011년도 대학정보고공시에서 취업률 92.1%를 기록했다. 이같은 취업 성적은 충북권 16개 대학 중 1위다. 전국 172개 전문대학 중 6위라는 최상위권 성적이다. 충북권 대학의 자존심을 지켰다. 그는 항상 소통을 강조한다.

올부터 2개 학과가 신성장동력 학과로 선정됨에 따라 시설비와 장비비 26억원을 지원받는 등 학교가 날로 발전하고 있다. 그는 학생과 교직원간 소통을 한다. 취임 선물로 들어온 난을 전 직원들에게 선물했다. 학생, 직원들 생일도 챙겨줄 정도로 자상하다. 그는 겸손이 몸에 밴사람이다. 개구리 모양으로 항상 자신을 낮추고 남의 말을 경청한다. 그래서 캠퍼스 내에 인기가 높다. 이종태 학장을 만나 대학 올 중점추진 사항과 운영전반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 이종태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학장
▶ 한국폴리텍Ⅳ대학 청주캠퍼스는 어떤 대학인가.
한국폴리텍대학은 고용노동부 산하의 국책 특수 전문대학으로서 국가 기간산업 발전과 산업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된 공공직업훈련기관이다. 우리나라의 산업화 과정과 혈맥을 함께해 온‘한국폴리텍대학’은 2006년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에 따른 조직 개편 후 현재, 전국적으로는 11개 대학 34개 캠퍼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충청권역의 ‘한국폴리텍Ⅳ대학’에는 5개 캠퍼스(대전․ 청주․ 아산․ 홍성․ 충주) 가 있다.

청주캠퍼스는 총 6개 학과(컴퓨터응용기계과, 반도체시스템과, 메카트로닉스과, 전자과, 전기과 및 정보통신시스템과) 547명(졸업예정자 포함) 재학중이며, 2012학년도에는 학과개편으로 총 5개학과(컴퓨터응용기계과, 메카트로닉스과, 반도체시스템과, 전기에너지과, 정보통신시스템과) 396명을 모집중이다.

▶ 올해 대학 발전방향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발표한 2011년도 대학정보공시에 청주캠퍼스는 취업률 92.1%를 기록하였으며, 2012년도에도 전년도보다 향상된 취업률을 기록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2012년도에는 양적인 향상과 더불어 질적인 측면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전체 취업자 중 40%이상 대기업 취업 및 연봉 3천만원 이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대외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2012년도에는 한국폴리텍 청주캠퍼스가 취업 명문대로서 자리매김하는 원년이 되도록 전진할 것이다.

▶ 2010년 3월 취임 후 업무성과가 있다면.
앞에서 언급하였던 것처럼 우선 높은 취업률을 말 할 수 있다. 2011년도 대학정보고시에서 취업률 92.1%(2009년 85.2%, 2010년 84.9% 자체평가기준)를 기록한 우리 대학은 취업 성적은 충북권 16개 대학 중 1위는 물론, 전국 172개 전문대학 중 6위라는 최상위권 성적으로 충북권 대학의 자존심을 지켰다. 또한 우리 대학의 학생모집률(2010년 2.21:1, 2011년 4.73:1, 2012년 현재 6.52:1)도 상승하였다. 학생모집률은 입학자원의 양질화로 이어져 취업의 양적, 질적 향상에 시너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둘째로 대기업 및 국내우량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채용약정 맞춤훈련을 들 수 있다. 2011년도 LG화학, 하이닉스 반도체 및 한솔테크닉스 등 56개 업체와 채용약정 협약을 맺어 2012년도 졸업예정자중 74명(2012년 현재 총 취업생중 40%)을 취업시키는 성과가 있었다. 특히, LG화학의 경우 예년엔 3~5명의 졸업생이 취업한 반면 올해에는 19명이 취업하는 눈부신 약진이 있었다.

셋째로 청주캠퍼스의 2개 학과가 신성장동력 학과로 선정되어 시설비 및 장비비로 26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신성장동력 학과는 정부의 신성장동력산업과 맞물러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에서 당당하게 일할 수 있는 우수 인력을 양성하는 데 있어 경쟁력을 확보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이는 청주캠퍼스 졸업생들의 취업률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전문대학 최대 화두는 취업률이다. 지난해 교육과학부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한국폴리텍Ⅳ대학 청주캠퍼스가 92.1%의 취업률을 기록해 충북 16개 대학중 1위를 차지했다. 취업명문대학으로 명성을 날리게 된 비결은.
우리대학의 높은 취업률은 폴리텍만의 차별화된 학생관리 시스템에서 찾을 수 있다. 현장 밀착형 학사운영제도인 FL시스템은 산업현장과 강의실을 연동시켜 기업이 요구하는 산업현장의 수요에 맞는 현장 실무중심의 교육을 통해 별도의 교육 없이 바로 산업현장에 투입하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또한 현장 경험이 풍부한 기업인 및 기능인등과 교환교수제도를 통하여 현장 밀착형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기업전담제 또한 폴리텍만의 특유한 기업관리 프로그램으로 취업률 향상에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기업전담제는 교수 1인당 10여개의 업체를 관리하는 것으로 학생 취업 및 현장실습은 물론 기업의 수요를 학사운영에 반영하는 창구로 활용하고 있으며 여러 교수님들의 열정으로 기업과 지속적인 유대감 유지하고 있다.

▶ 청주캠퍼스가 지난해 7월 신성장동력 학과 개편에 들어갔다. 올부터 2개 학과가 선정됨에 따라 시설비와 장비비 26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신성장동력 학과란.
우리대학은 산업사회의 변화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용시장에 대한 국가 정책을 완벽 수행하는 것이 국책 특수대학으로서의 우리에게 주어진 공공의 책무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철저한 지역 내 산업(기술) 동향분석과 인력수요조사를 거쳐 지역전략산업 및 신성장동력 산업분야에 부응토록 2012년도 학과개편을 추진했다. 이번에 개편된 학과가 신성장동력 학과로 전기에너지과와 메카트로닉스과이다. 신재생에너지분야로 개편된 전기에너지과는 녹색산업기술 인력양성을 위하여 2차전지, 태양광발전, LED 조명의 3대 세부직종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2012년 모집정원은 60명에서 90명으로 증원되었다. 메카트로닉스과는 로봇시스템분야에서 핵심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지역 산업사회의 융,복합 신기술 교육훈련과정으로 새 단장하게 되었으며 모집정원은 60명이다.

   
▲ 이종태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학장이 본보 김태순 기자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 학장님의 교육 철학은.
교육은 쓰임의 학문이요 실사구시의 학문이어야 한다. 배우고 쓰임이 없는 학문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우리 대학의 교육목표는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실무형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대학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가르쳐야 한다고 본다. 공급자 중심의 교육이 아닌 수요자의 요구에 부합되는 교육을 해야 한다고 생각된다. 지속적으로 수요자인 산업체의 요구를 파악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대학 수업에 반영하여 우리 대학의 경쟁력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우리대학의 의무라고 본다.

▶ 지금은 소통의 시대다. 교직원과 학생들과의 소통은 어떻게 하고 있나.
언급했던 것과 같이 소통은 중요하다. 예전의 일방적, 상의하달식 의사소통은 더 이상 통용되지 않는다. 쌍방적, 수평적 의사소통이 상당히 중요하다. 이를 위해 교직원 및 학생들과 수평적 만남을 가지려고 노력중이다. 결재를 위해 학장실을 찾는 것은 지양하고 연구실이나 행정실등에서 정보를 교류하고 격의없이 교직원과 어울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직원의 생일에 양서를 전달하면서 즉석 대화를 많이 가지고 있다. 우리대학에서는 직급별 차별은 없다. 하나라는 일체감과 소속감을 키우기 위하여 모든 교직원들이 평등하게 대우받도록 하고 있다. 학생들과도 격의없는 대화를 자주 한다. 정기적으로 학생회 간부들과 만남을 가지며, 학생들의 요구사항을 학교 행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하여 노력중이다. 학교 방침에 대하여도 학생회가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대화로 유도하고 있다. 정부에서 시행중인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학생회가 스스로 추진하여 에너지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었다.

▶ 한국경제와 중앙일보 기자를 지낸 바 있다. 언론사 경험이 대학을 이끌어 가는데 도움이 된다면 무엇을 들 수 있나.
24년간 언론계에 몸담았는데 주로 경제부 및 산업부에서 기자 생활을 했다. 각계각층 인사들과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특히 기업체와의 네트워크는 대학경영에 큰 도움이 되었다. 대학에서 산학협력은 대학경영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우량한 취업처 발굴, 현장경험이 풍부한 산학겸임 교원 초빙 및 산업체 맞춤훈련등을 위한 맞춤협약을 맺는데 기업체와의 네트워크를 잘 활용하였던 것 같다.

▶ 지역사회와 주민들에게 당부할 말은.
폴리텍대학을 많이 아껴달라는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지금은 4년제 대학졸업장이 취업의 보증수표가 아니다. 간판으로 먹고 사는 학위효과(sheepskin effect)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시대에 살고 있다.  많은 대중 매체를 통해 그 간 폴리텍에서 이룩한 성과를 많이 접했을 거라 생각된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기능대학 시절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지우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상당수 있는 거 같다. 이런 편견을 버리고 지금보다 더 우수한 인재가 폴리텍에 입학하여 기술을 습득하고 평생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많은 학생들을 추천하여 주시면 한다. 또한 우리대학에서 실시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한다.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재직자직무능력향상훈련, 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사업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대학에서 실시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동참하여 본인의 삶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

▶ 평소 건강비결과 가족관계은.
예전에는 등산을 좋아했는데 이 곳으로 부임하고는 별로 못하고 있다. 그래도, 시간이 허락되면 가끔 교직원들과 산을 오르며 심신을 가꾸고 있다. 지금까지 지리산 천왕봉, 속리산, 계룡산 및 한라산을 같이 등반했는데 그 기억이 새롭다. 가족은 집사람과 두 아들이 있다. 대학과 대학원을 다니고 있다.


이종태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학장 약력

1955년 전북 장수 출생
2010.2002. 03 ~ 2005. 02 연세대학교대학원 박사(경영학)
1983. 08 ~ 1986. 08 연세대학교대학원 석사(경영학)
1979. 03 ~ 1983. 02 연세대학교 경영학 학사
1971. 03 ~ 1974. 02 전주고등학교
2010. 03 ~ 현재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학장
2007. 09 ~ 2010. 02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연구교수(MBA 지도교수)
2006. 04 ~ 2007. 08 신한은행 기업동향실장
1988. 07 ~ 2006. 02 중앙일보 기자·부장
1983. 01 ~ 1988. 07 한국경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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