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단계 중앙행정기관의 세종시 신도시(행복도시) 이전지원을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팔을 걷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25일 정부세종청사 행복청 국제회의장에서 정부청사관리소, 세종시, 세종시교육청, LH 세종특별본부 등 유관기관과 4단계 중앙행정기관 종사자 및 입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종합대책점검단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방침은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3.0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종합대책점검단은 4단계 중앙행정기관 이전 지원을 위해 정부세종청사 및 민간 임차청사 입주를 비롯해 청사어린이집 수용과 주차장 확보, 대중교통 확충, 학교 전·입학 등의 지원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신호체계 개선과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및 지선버스 확대, 주차장·통학로 안전 확보 등 입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긴밀히 협조할 방침이다.

이 밖에 기관들은 △공동주택 준공 △교통인프라 확충 및 신호체계개선 △문화예술 공연 개최 △이전기관 종사자 등 정착지원 △4단계 이전기관 지원 △대중교통체계 개선 △학교 개교 대책 △내부교통망 확충 등 올해의 소관분야 추진사항 공유와 협조방안을 논의했다.

김우종 행복청 기획조정관은 “올해 2만여 세대의 공동주택 공급과 3생활권을 중심으로 8천여 세대의 입주가 시작된다”면서 “생활편의시설 확충과 대중교통개선 등 입주민의 생활만족도를 제고하고 4단계 이전기관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