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농촌지도관(53·사진)이 1일 인사발령(인사교류)에 의해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취임했다.

새로 취임한 이병석 소장은 1979년 4월 경상남도 양상군 농촌지도소에서 농촌지도원으로 공직을 시작하여, 농촌진흥청 농촌영양개선연수원 훈련과, 농촌진흥청 기술지원국 식량작물과, 작물기술과, 농촌지원국 식량축산과, 농촌자원과에서 근무하다 이번에 괴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이 소장은 농촌진흥청에서 풍부한 지식과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1996년 식량생산시책유공으로 농림부장관 표창, 2001년 모범공무원으로 국무총리표창, 2009년 쌀 생산 발전유공으로 대통령표창을 받는 등 농업과 농촌을 위한 현지 지도와 현장애로 기술개발 및 보급에 남다른 열정으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 동안 쌓아 온 다양한 경험과 농업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농업 전문인력 육성 및 경쟁력 있는 특화작목 육성 강화에 노력하겠으며 유기농업군으로서의 첫 발을 내딛는 괴산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가치 창출에도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신임 이 소장은 성주농업고등학교 졸업, 고려대 농학과 졸업하였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최경자(50세) 여사와의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한편, 윤홍규 전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인사교류로 1년간 농촌진흥청으로 근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