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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 코리아' D-200…가치 재조명 초점이승훈 청주시장 “지역 대표하는 국제행사로 발전”
직지 원본·구텐베르크 성서 원본 공동전시 추진도
김영순 기자  |  kimdew11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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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2.15  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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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훈 청주시장이 15일 청주시청 브리핑실에서 '직지 코리아 D-200'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2016 직지! 코리아’ 행사 윤곽이 발표됐다.

‘직지, 세상을 깨우다’란 주제로 열릴 국제행사는 직지원본과 서양의 금속활자본인 구텐베르크 성서 원본의 공동전시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컨테이너로 된 58m 랜드마크 설치와 전시·공연, 교육·학술·체험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승훈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장(청주시장)은 15일 직지 코리아 D-2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행사 품격에 맞는 전시·공연 콘텐츠, 교육·학술·체험 콘텐츠를 준비 중”이라며 “어렵게 국제행사 승인을 받은 만큼 반드시 청주를 대표하는 국제행사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직지원본이 청주에서 전시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과는 별도로 직지축제가 직지를 창조해낸 우리 선조들의 창조정신을 세계에 알리고, 직지를 통한 지식정보의 가치를 조명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세부 행사에 대해 전병삼 총감독은 “컨테이너 210여개를 쌓아 직지 랜드마크 조형물을 세우고 이를 중심으로 전시와 공연, 교육과 체험 등 8개 테마로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전시에는 세계적인 작가를 섭외해 글로벌하면서도 로컬적인 글로컬 전시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이어 “직지원본이 대여 여부는 3월과 6월에 프랑스 자체 심사에서 결정될 것”이라며 “직지원본이 대여되지 않을 경우 디지털 전시나 원격전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국제행사 기간 중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과 세계인쇄박물관협의회도 창립할 예정이다.

박철완 과장은 “이번 행사를 추진하면서 세계의 인쇄박물관이 참여하는 세계인쇄박물관협의회 창립도 추진하고 있다”며 “많은 국가들이 협의회 구성에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만큼 최초로 세계인쇄박물관협의회가 구성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직지 코리아 조직위원회 출범식’과 ‘비전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사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2016 직지! 코리아’는 오는 9월 1부터 8일까지 청주 직지문화특구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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