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학교 나노화학소재공학과 김청 연구원(공학 석사)이 일본 문부성 국비장학생으로 홋카이도대 박사과정을 밟게됐다.

15일 교통대에 따르면 일본 홋카이도 국립대학 재료공학과 박사과정 특별전형에 지원했던 김 연구원은 지난 12일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김 연구원은 과학기술논문색인(SCI)급 국제 논문 20편을 발표했고 국내·외 학술대회상을 6회 수상했다.

홋카이도대학 입학본부 교수평가단은 김 연구원의 월등한 실적과 연구 결과 발표 내용의 신규성을 높이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세계 대학 순위 100위권에 들어 있는 홋카이도대학에서 전기차용 신전지 개발을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지도교수님과 재미 있게 토의하며 연구에 매진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차세대 전지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국내로 돌아와 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