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충북도의회가 청주 사창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진 가운데 이언구 의장(왼쪽 네 번째) 등 의원들이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있다.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이 설을 앞두고 4일 청주지역 도의원, 도의회사무처 직원 등 50여명과 함께 청주시 사창시장에서 설 제수용품 등을 구매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충북도의회는 매년 명절 때 대형마트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를 해오고 있다.

이 의장 등은 이날 온누리상품권으로 질 좋고 저렴한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고, 최근 경기불황과 대형마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의장은 “요즘 재래시장의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면서 “재래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행정기관과 상인뿐만 아니라 누구보다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만큼 도민들이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