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가 충북에서 처음으로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한다.

29일 충북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최근 교육부로부터 대학 기술지주회사 설립 인가서를 교부받아 자본금 40억원(현금 25억원·특허기술 15억원) 규모의 기술지주회사를 다음 달 설립키로 했다.

기술지주회사는 대학이 보유한 특허 등의 기술을 출자해 독자적인 신규회사를 세우거나 외부기업과의 합작, 기존기업의 지분 인수 등의 형태로 사업을 벌이는 기업을 말한다.

기술지주회사의 대표는 이 대학 산학협력단 단장인 김석일 전자정보대학 소프트웨어학과 교수가 맡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