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공회의소(회장 노영수)가 18일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제활성화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고 나섰다.

청주상의는 “내수경기 회복세 지연,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른 신흥국 경제불안 등 각종 대내외 위험요인으로 경기침체가 지속되며 지역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위기를 극복하고, 선진경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의 조속한 입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청주상의는 이를 위해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도민과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의 입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회의 조속한 입법 처리를 촉구하는 ‘경제살리기 입법촉구 범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청주상의는 회원업체를 대상으로 동참 협조공문 및 서한을 발송하는 것은 물론 각종 기업행사 및 CEO모임 시 서명부스를 설치하는 등 서명운동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노영수 회장은 “기업들이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데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것이 불확실성이다”며 “경제활성화 법안이 조속히 처리돼 기업들이 더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업인들은 물론 도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명운동은 2월까지 진행되며 청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cheongjucci.korcham.net)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