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청원생명쌀(사진)이 고품질브랜드 쌀 러브미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러브미는 1천800여가지의 전국 브랜드 쌀 중 단 12개에만 주어지는 쌀 품질 평가 인증 제도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품위·품종 등 품질평가를, 한국식품연구원은 품질, 향, 외관, 맛 등 식미평가를 각각 담당했다.

청원생명쌀은 2003년 러브미 수상을 시작, 그동안 8회에 걸쳐 이 상을 받았다. 러브미와 함께 로하스도 9년 연속 인증 받는 등 고품질, 안정성 모두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매주 1회 시중에서 유통되는 청원생명쌀을 수거해 품질을 평가하고 한 달에 한 번 품종 혼입비율도 분석하고 있다”며 “청원생명쌀의 브랜드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도록 품질관리를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