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학교 회계직원의 근무여건 개선을 통한 사기진작과 업무능률 향상을 위해 고용안정과 처우개선 계획을 수립했다.

고용안정 계획은 △ 장기근무가산금 및 맞춤형복지비 지급(책정)시 전임경력을 인정△학급수 감축 등 경영상 해고되는 학교회계 직원을 대상으로 재취업 지원과 고용안정을 위해 지역교육청 단위로 인력풀(POOL)을 운영△ 지속적인 직무연수를 통한 능력 향상을 도모코져 연수기회 확대△ 학교(기관)장 명의의 신분증을 발급해 근무시간 중 패용하여 소속감 부여 △보조원 명칭을 실무원으로 변경하고, 호칭은 선생님 또는 주무관으로 사용 권장 △ 유급병가 일수를 연간 6일에서 14일로 확대 등이다.

근로조건 개선사항은 △ 연봉기준액을 공무원 임금 인상률을 반영한 3.5%인상 △주5일수업제 실시와 관련한 하향 조정을 금지하고, 245일 적용 근로자는 275일로 상향조정 △명절 휴가보전금의 지급범위 확대 △전임 근무경력을 합산해 계속 근로기간이 1년 이상인 자에게 연 30만원의 맞춤형복지비를 지급 △ 3월부터 영양사, 사서 자격증을 소지자하고 각각 영양사와 사서로 재직중인 사람에게는 기술정보(특수업무)수당인 직무수당(월 2만원)을 지급 △ 공통수당으로 영유아보육수당(만 5세 미만·월 3만원)도 3월부터 지급 △9월부터 공통수당으로 교통보조비(월 6만원), 자녀학비보조수당(고교생 자녀 수업료 및 학교운영지원비 전액), 가족수당(배우자 월 4만원, 직계존ㆍ비속 월 2만원, 셋째자녀 월 3만원 추가지급)이 신설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회계직원들이 소속감을 갖고 근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근무여건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