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한전 충북본부는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 구축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는 8일 한국전기공사협회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스마트 그리드 스테이션 구축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은 전력계통 운영시스템 기반 신재생 에너지(PV, WT), 전력저장장치, 전기차 충전장치와 건물자동화시스템(BAS) 등을 효율적으로 통합 제어하는 지역 단위 스마트그리드 운영센터를 의미한다.

구성요소는 신재생 에너지와 전력변화저장 장치(PCS, 배터리), 전력사용량 모니터링을 위한 AMI, 스마트 분전반, 에너지 절감을 위한 스마트 콘센트, 조명스위치 등과 함께 이 모든 구성설비들의 최적 운영을 위한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 통합운영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 구축에 따른 기대효과로는 설치 건물의 피크전력 10%, 전력사용량 10%, CO2배출량 5%의 절감 효과와 함께 지속적인 전력감시 모니터링을 통한 스케쥴 제어를 통해 전력의 안정적인 운영 및 에너지 소비의 최적화를 기대할 수 있다.

이날 준공한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 구축사업은 지난해 2월 한전 구리남양주지사를 시작으로 2015년 현재 100여개의 사업장으로 확대시킨 대표적인 한전의 스마트그리드 에너지 신사업모델이다.

충북본부는 지난해 2개 사업소, 올해 5개 사업소를 구축해 도내 한전사옥의 70% 이상을 대상으로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을 구축했다.

윤상용 본부장은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은 전력품질 향상, 전력계통의 안정화 등 활용분야가 무궁무진한 창조경제의 핵심 분야”라며 “중소기업이 다양하게 참여하는 사업으로 충북본부는 스마트그리드 분야에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충북지역 동반성장 및 중소기업의 국내외시장 진출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