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출신 유성연(29·사진) 고려대 재학생이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유씨는 청주 창신초, 경덕중, 세광고을 졸업하고 현재 고려대 법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만학도로, 내년 2월 졸업을 앞두고 2015년 제75회 사법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유씨는 "사회로부터 소외받는 소수 계층들을 이해하고 도와줄 수 있는 법조인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친 유관선씨는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출신으로 IT사업인 아이피엠코리아(주)의 대표다. 누나 유연지씨는 청주서 초중고교를 나와 이화대 대학원 졸업 후 현재 영어번역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