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이양섭)는 16일 경제통상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국제교류 다각화 방안, 보조금의 철저한 관리·감독 등을 주문했다.

황규철 의원(새정치민주연합·옥천2)은 국외여비 집행 잔액이 매년 수천만원으로 향후 한류를 바탕으로 터키, 대만, 인도의 국가를 대상으로 공격적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국제교류 다각화를 요구했다. 

박우양 의원(새누리당·영동2)은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모 지역의 업체가 중국산 고추장을 사용함으로써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례가 있다"며 관련부서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주문했다.

김학철 의원(새누리당·충주1)은 도내 도시가스 공급 요금이 다른 시·도에 비해 높은 점을 지적하며 형평성을 맞추기 위한 도시가스 회사의 자구적 노력을 주문했다.

김인수 의원(새누리당·보은)은 "충북도의 주력산업이 바이오의약, 반도체, 전기전자부품, 태양광, 동력기반기계부품으로 이러한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국비와 도비가 지원되고 있다"며 "이를 철저히 관리 감독해 관련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