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학고등학교 김상욱(36) 교사가 ‘2015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수학·과학 교육활성화를 위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해 우수교사를 선정·시상한다.

김 교사는 영재 교육 내실화를 통한 과학탐구반 활성화 및 이공계 진학 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 전국과학전람회 5년 연속 지도를 통해 특상 3회, 우수상 3회를 수상하는 등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전국단위 탐구대회에서 57명의 입상 지도 실적을 거뒀다.

특히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에서 최우수학교상 2회(2012·2013년), 우수학교상 1회(2014년)를 수상해 상금 2천700만원을 받아 탐구활동 우수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김 교사는 “우수한 학생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함께 학생 지도를 위해 애써준 동료 교사들과 함께 받은 상이라고 생각하고, 학교발전과 학생지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으로 김 교사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소속 학교에는 학교발전기금 200만원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