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만 옥천군수가 30일 청성면을 순방하고 면회의실에서 주민과의 간담회를 갖고 있다.

김영만(사진) 옥천군수가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2012년도 지역의 현안업무 파악을 위해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1개 읍 8개 면을 방문한다.

군은 주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주민여론을 수렴하고, 주민자치1번지 구현을 위한 군민의 의지와 역량결집을 위해 실시한다.

일정은 △30일 청성면(오전10시), 청산면(오후1시) △31일 옥천읍(오후1시) △2월1일 안남면(오전10시), 안내면(오후1시) △2일 동이면(오전10시), 이원면(오후 1시) △3일 군서면(오전10시), 군북면(오후1시) 순이다.

군수의 읍·면 방문은 읍면장이 현안사항을 보고하고 이달 17일 옥천군 삼양리에 개소한 옥천·영동·보은군 주민들의 민원을 처리해주는 남부출장소 현황과 주요 업무의 설명도 이어진다.

또 기획예산실장의 주요 군정업무를 지역주민과 읍면직원에게 알리는 한편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주민과의 대화 시간'도 갖는다.

군은 읍·면 방문기간에 주민들로부터 건의사항을 해당 부서와 면밀히 검토 후 반영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첫 방문처인 청성면 주민들의 건의사항으로는 △궁촌마을 간이상수도 설치 △청성면 전천후 게이트볼장 부지매입비 비용 지원 △ 삼남리 소교량 설치 요청 등이다.

김 군수는 현재 추진 중인 현안사업들을 점검하고 대민 친절도 향상, 주민과 함께 하는 행정 등을 직원들에게 주문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장에서 생생한 주민들의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검토 한 후 군정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