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간선제로 치러지는 한국교원대학교 제10대 총장 선거가 오는 11월27일 진행된다.

총장임용후보자 공모에는 제3대학 소속 이태욱(컴퓨터교육과), 류희찬(수학교육과), 김중복(물리교육과), 송기형(화학교육과) 교수 등 4명이 지원했다.

이들 4명 교수 가운데 류희찬, 이태욱, 송기형 교수는 서울대 학부 출신이며, 김중복 교수는 한국과학기술원 출신이다.

총장 후보자 선정 관리위원회는 출사표를 던진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다음 달 10일 오후 4시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1명으로 구성된 총장 후보자 임용 추천위원회는 다음 달 27일 투표를 시행해 총장 1순위와 2순위를 각각 선정한다.

총장후보자 선정 관리위원회는 1순위 후보와 2순위 후보를 대상으로 연구윤리진실성 검증과 임용 서류 접수를 거쳐 2016년 1월29일 이전 교육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교원대는 다음달 2일부터 △교원 12명 △직원 2명 △학생 1명 △대학원 총동문회 1명 △졸업생 1명 △교육감 또는 지자체단체장 1명 △교육계 저명인사 3명 등 21명으로 총장후보자 임용 추천위원회 구성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내년 2월 말 임기가 만료되는 김주성 총장에 이어 차기 총장은 2016년 3월2일부터 10대 임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