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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교사 "여인천하"초등 72%·중등 57%나 차지
강중현 기자  |  puressh@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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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1.29  17: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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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에서 여교사의 비율이 높아져 학교 생활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여성의 임용고사 합격자 비율이 높아 남교사 확충 방안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다.

27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09∼2012년 중등교사 임용고사 합격자 성별 비율은 모두 이 기간 한 해도 빠짐없이 여성이 높았다. 여성 합격자는 △2012년 152명(60.1%)△ 2011년 163명(69%)△ 2010년 69명(68%)△ 2009년 110명(76%)이다.

일선 학교에서도 초등학교 5910명, 중학교 3537명, 고등학교 3730명 등 전체교사 1만3177명 가운데 여교사는 7732명(59%)으로 매우 비율이 높다.

2011년 초등학교 여교사의 비율은 72%(4267명), 중학교 57%(2039명), 고등학교는 38%(1426명) 등 전체적으로 여 교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았다.

이같은 현상은 교직에 대한 여성의 선호도가 워낙 높아 교대와 사범대학에 성적 우수 여학생이 대거 몰리면서 남학생의 입학 자체가 어렵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남 교사를 많이 뽑으려면 과거처럼 가산점을 주거나 채용 비율을 늘리는 방법이 있지만 '남녀 평등'에 위배돼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따른다.

학교 현장에서는 이 같은 여교사 증가 현상이 학교 내 생활지도를 어렵게 하는 요인 가운데 하나라는 지적이 나온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생활지도 업무는 젊은 여교사가 하기에 어려운 측면이 있고 일부 학생은 여교사를 무시하기도 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여교사 비율을 인위적으로 조절하기는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교원 양성과정에서 생활지도·상담 능력을 키우는 대안도 제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서는 남자 교사의 역할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라며 "임용시험 등과 연계돼 쉽게 해결될 것 같지는 않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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