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에서 열린 제4회 국제대학생 단편영화제에서 드마라부문 2등상을 수상한 청주대학교 영화학과 김민하씨(4년).

청주대학교(총장 김병기) 영화학과가 국제영화제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22일 청주대에 따르면 영화학과 김민하(4년)씨가 중국에서 열린 ‘제4회 국제대학생 단편영화제’에서 드라마 부분 2등상을 수상했다.

이 영화제에는 세계 15개국에서 2천500여 작품이 출품돼, 그 중 100작품만이 본선경쟁부문에 선정됐다.

김씨가 출품한 ‘분신사바’는 청주대 영화학과의 특성화 교육인 1인 1작 프로그램에 의해 제작됐으며 청주대학교 교내에서 모든 촬영이 이뤄졌다.

최근 청주대 영화학과는 국제영화제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김윤식 교수의 ‘설화’가 ‘제68회 칸 영화제’에 비경쟁 단편영화부문 초청작으로 선정된데 이어 ‘제37회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에도 경쟁부문에 정식으로 초청됐다.

또 영화학과 출신의 촬영감독 남동근씨가 참여한 ‘The man on the steel’ 또한 칸 영화제에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영화학과 김현승 감독은 ‘소년’으로 전주국제영화제 CGV아트하우스 창작지원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