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청주상공회의소(회장 노영수) 충북지식재산센터가 제천시 한방특화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 4월에 착수한 ‘제천시 지식재산창출지원사업’의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청주상공회의소(회장 노영수) 충북지식재산센터가 22일 제천시 소재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 4월에 착수한 '제천시 지식재산창출지원사업'의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제천시 지식재산창출지원사업은 제천시와 특허청의 예산지원으로 진행된 사업으로 제천시 소재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위해 브랜드 개발 및 권리화, 제품 또는 포장디자인 개발 및 권리화 지원사업 등을 기업의 니즈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했다.

제천지역은 한방 특화상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많아 전략적으로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사업 중심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해 중소기업 13개사(브랜드개발 2개사, 제품디자인개발 1개사, 포장디자인개발 9개사, 디자인맵개발 1개사)를 선정해 개발지원과 개발된 결과에 대해 권리화를 기업에게 제공했다.

또한 이와 별도로 제천시 예산으로 사업화지원(동판제작)을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수혜기업들의 상품개발과 시장확보가 가능해져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대표적인 지원사례로 많은 종류의 건강차를 생산해 판매하는 농업법인 에이치맥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통합 브랜드를 개발해 기업 이미지 가치를 높여 매출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목조주택을 만드는 정일품송은 시스템블록을 통해 디자인과 특허전략을 수립하는 디자인맵 개발을 지원받아 우수 기술에 대한 권리보호와 디자인 개발전략을 통한 마케팅 수립을 구축했다.

특히 이번 최종보고회는 센터로부터 원거리 위치한 수혜기업들을 위해 직접 기업을 방문하는 등 현장중심으로 진행돼 기업들로부터 만족도가 높았다.

정지문 충북지식재산센터장은 "제천 지역 중소 기업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디자인 및 브랜드 경쟁력이 갖춰져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