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공회의소(회장 노영수)는 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위해 대학 인문계열 학생 및 미취업 졸업자를 대상으로 청년취업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충북대학교, 청주대학교, 서원대학교 인문계열 졸업반 학생 및 미취업 졸업자 등 30명을 대상으로 하는 NCS 기반의 수출입 전문가 실무과정이다.

청주상의는 내년 2월초까지 400시간에 걸쳐 이론과 실무를 겸한 집중 교육을 실시 하게 되며, 수료후에는 지역 중소기업에 취업을 연계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업인성검사 등 소정의 선발과정을 거쳤으며, 수출입 실무교육 및 중소기업 현장실습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에서 요구하는 수출입 분야 실무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청주상공회의소 최상천 부장은 "청년 실업난 극복을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 과정에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수요를 반영한 수출입 전문가 과정을 제안해 승인받고, 영어영문과, 중어중문과 등 대학 인문계열 학생 위주로 수강생을 선발해 실무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며 "내년에도 지역 대학과 협력해 다양한 과정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