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커피향 그윽한 클래식 선율로 초대한다.

한국 대표 커피기업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커피와 클래식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제8회 동서커피클래식’을 청주에서 연다. 오는 28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음악회는 류성규 지휘자의 지휘 아래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하며, 피아니스트 백혜선, 플루티스트 최나경, 소프라노 박정원, 바리톤 서정학, 베이스 박광우 등 정상급 음악가들이 출연한다.

먼저 청주시향의 차이코프스키 오페라 ‘예프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이즈’로 문을 연다.

1부는 피아니스트 백혜선의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과 플루티스트 최나경의 ‘찌고이네르바이젠 C단조 작품 20’ 연주가 펼쳐진다.

2부는 소프라노 박정원의 오페라 ‘라 보엠’ 중 ‘내가 혼자 거리를 걸어가면’과 오페라 ‘박쥐’ 중 ‘나의 후작님’, 바리톤 서정학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과 ‘나는 이 거리의 팔방미인’, 쇼팽의 ‘이별의 노래’, 영화 ‘대부’ 주제곡 ‘더 작은 목소리로 말해요’, 베이스 박광우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복수하라’와 오페라 ‘마술피리’ 중 ‘이 신성한 전당에선’ 등 가을을 담은 깊은 음색을 선사한다.

동서식품 신연제 CSR 담당자는 “깊어 가는 가을을 맞아 문화의 도시 청주에서 열리는 제8회 동서커피클래식에 보다 많은 청주 시민 여러분들이 참석해서 무료로 공연도 즐기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청주를 방문한 ‘동서커피 클래식’은 2008년부터 시작한 동서식품의 대표 문화 나눔 행사로 서울, 부산, 인천, 대구, 광주, 창원에서 개최됐다.

특히 동서식품은 음악회와 함께 재능기부 행사 ‘맥심 사랑의 향기’도 함께 연다. 나눔이 필요한 곳에 악기를 제공하거나 연습장 시설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청주 방문과 함께 올해는 청주 문의초 오케스트라를 선정, 후원한다.

동서식품은 그동안 연습실이 없어 도서실과 교실로 장소를 이동하며 연습을 해온 ‘산소리 물소리 오케스트라’ 단원 60여명에게 연습실을 지원했다. 현재 리모델링 중인 연습실은 오는 29일 현판식을 갖는다. 이날 플루티스트 최나경 등 음악가들이 방문해 학생들에게 재능 기부 레슨도 펼칠 계획이다.

한편 동서식품은 맥심 사랑의 향기, 동서문학상,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동서식품장학회 등 다양한 문화관련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고객으로부터 받은 감사의 의미를 사회에 환원해오고 있다.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