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청주 KTX오송역에서 '제2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개막식이 열린 가운데 이시종 충북지사, 이언구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제2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20일 KTX오송역 컨퍼런스홀에서 막이 올랐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김화중 명예도지사, 노영민·변재일·도종환 국회의원,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 이승훈 청주시장, 화장품뷰티기업 대표 및 바이어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시종 지사는 개회사에서 “2013년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를 통해 K-뷰티의 진원지가 됐다”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K-뷰티의 중심지로 더 크게 도약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개막식에서 충북도와 중국북경해천용화투자유한회사(이하 중국투자회사)와 기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는 중국투자회사의 판로 지원에 나서게 된다. 중국투자회사는 도내 화장품 기업으로부터 1800만원(200억원) 규모의 제품을 수입, 중국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이 회사는 중국 300개 지역에 2200여개의 점포와 300개의 뷰티샵을 운영하고 있다.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B2B 중심의 전문 엑스포로 오는 24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국내외 기업 160여곳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