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충북도교육청이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통일·안보교육담당자 23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통일교육 교원 연찬회 및 발전 워크숍을 열었다.

충북도교육청은 15일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통일·안보교육담당자 23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통일교육 교원 연찬회 및 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통일부 통일교육원 이미경 박사가 ‘미래 지향적 학교통일교육의 방향’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초·중·고 교사 5명이 ‘학교통일교육 발전 방향 모색’을 주제로 토론회를 갖고 우리들학교(탈북다문화청소년대안학교) 교장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북한이탈주민(학생)과의 대화 시간이 이뤄지는 등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 제고와 통일대비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찬회 및 워크숍을 통해 통일교육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며 “통일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학교통일교육이 교육과정과 연계해 추진될 수 있도록 실천·체험중심의 학교 통일·안보 교육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상반기에는 도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통일한마당 학예행사, 찾아가는 학교 통일교육, 광복 70년 학생탐구토론대회 개최 등 다양한 통일·안보교육 활동을 운영·지원했다.

도교육청은 하반기에도 통일리더캠프, 북쪽 친구 알아보기, 찾아가는 통일전시회, 교원 안보현장 체험연수 등 미래지향적 통일관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